코드스쿼드 마스터즈 프론트 엔드 1달차 회고

저의 회고는 지극히 일기형식으로 되어있어 가독성이 떨어짐을 미리 경고합니다 😏

3주차의 바램

1) 주말엔 1주일간의 내용을 복습하자🤓
완전히 내것이 되게 만들자
2) 기록 또 기록✏️
결국 개발자에게 남는건 기록, 그리고 흔적 조금의 귀찮음을 이겨야 행복한 내가 될거야
3) 미션 풀이에 집착 금지⚠️
미션 완수에 급급해 쉬운방법으로만 코딩하지 말자. 오늘 배운 새롭고 낯선 개념에 부딪히기

함수형 프로그래밍

21.01.19 화 am4:31

함수형 프로그래밍은 나에게 객체형프로그래밍보다 의욕을 가져왔다. 나름 알게모르게 애정을 가지고 있었나보다. 오전 미션을 받고 문제는 제쳐두고 열심히 서치했다. 함수형 프로그래밍이 뭔지, 클로저가 뭔지 순수함수는 또 뭔지. MDN을 먼저 읽고 돌고도는 설명에 블로그 5-6개를 읽은 후, 스토리텔링 식으로 알고 싶어 생활코딩과 인프런 을 들었다.
그거보다 재밌었던건 슬랙에 다른 분이 보내주신 링크 아주 재밌고 가치있는 영상이었다.

이버에는 정말 남의 코드를 전혀 보지 않고 짜겠다 다짐했고,아이패드와 함께 씨름했다.

함수형 프로그래밍은 알겠는데 도대체 이걸 어떻게 적용하냐고!

샤워하면서 코딩을 생각한건 처음. 정말 해결하고 싶었나보다
머리를 말리며 인프런을 듣다가 아이디어를 얻었고 문뜩 잊고 싶지 않아 아이펜슬을 집었다. 침대에 누워 설계했는데 내일 아침이면 잊을 것 같았다. "아 그냥 지금 조금만 수정해놓자" -> 1 hours later -> 디버깅디버깅 끝에 드디어 정수의 타입 object로 표현 성공 am 4:30 쾌거다!! 이짜릿함 잊지 못할것같다. 잊기 싫어서 적는 회고. 다시금 어려움에 부딪히는 순간엔 이 글을 읽어.

🤣 어쨌든 오류는 해결된다.

21.01.20 수 am 4:11

오늘 수업때는 어제와 정말 다른 기분이었다.

내가 어제 그토록 연구하고 몰두하던 프로그래밍 방향이 잘못되었기 때문이다. 주제는 함수형프로그래밍 이었는데 나는 단순히 class로 구성된 각 기능들을 function으로 바꾸기에만 치중했다.

함수형 프로그래밍의 의미는 개념적으로만 이해하고 실제 적용할 방법에 대해 깊게 고민하지 않은것이 후회되는 순간이었다. 고로 코드리뷰 시간에 정말 부끄러웠다. 그래도 생각했다. " 못하면 어때 그냥 어떤 생각으로 이렇게 짰는지 처연하게 말하자. 대신 횡설수설하지 말자"

그래도 횡설수설했다.^^ 나의 코드가 어쨌든 자부심을 가지고 point들을 찝어내는 연습을 하자. 오늘은 어필이 부족했다 .

😪 생활 습관좀 바꾸자. 집중할 땐 집중

21.01.21 목 am 3:16

오늘의 알고리즘 풀이는 수월했다. 채찍과 당근이 번갈아 있어야 하듯 일부러 커리큘럼을 그렇게 짠 것 같았다. 나는 시간이 풀어지니 역시나 더 오래 쉬었다. 물론 후회하지 않는다. 내일을 위해 정신적 힐링을 충분히 했으니.